1. 를 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꺼내 읽었다. 1-1. 원제는 이지만 개정판이 나오기 전 절판본의 제목은 다. 개인적으로는 후자쪽의 제목을 더 좋아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참 싸구려 제목같다- 라고 생각했지만 읽고 나서는 그런 생각조차 뒤바꿔 놓았던. 1-2. 왠만한 책들은 읽자마자 처분해버리곤 하는데도 왠지 이 책은 소장하고 싶다. 구하기 힘든 절판본이라서가 아니라 라는 제목을 가진 책은 이제 더 이상 나오지 않으니까. 읽고 나면 마음이 너무나도 무거워져서, 답답해지는 책인데도 정말 좋다.
1. 오랜시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엄청난 분량때문에 선뜻 손대지 못했던 미야베 미유키의 대표작. 2. 지금껏 읽어왔던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과는 다르게 읽는 내내 짜증났다. 잔인한 범죄 묘사도 그러했고 꽉차서 틈을 찾을 수 없는 시선들과 미워하고 싶은 인물을 미워할 수 없게 만드는 글을 써놓아서, 그리고 마지막의 마무리도 너무 극적으로 끝나버려서 싫었다. 잡지에 연재되었던 글이어서인지 자꾸 되풀이 되는 이야기들도 읽는 사람을 지치게 만들어버린다. 2-1.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았던 작가와 모든 걸 다 알고 싶지는 않았던 나와의 의견 차이때문이었을까 - 정말 씁쓸해서 을 읽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 마에하타 시게코가 너무 짜증났는데 또 등장한다고 하니 읽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사라지는 것 같다.
1. 전에 창간호에 실렸던 이라는 단편이 들어있는 연작소설집이다. 읽었던 단편이 들어있는 책이기도해서 나중에 볼 책이 없으면 헌책으로 사서 읽으려고 했었는데 책지름신이 강림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질러버렸다. 1-1. 이라는 단편 속에는 빌 S.밸린저의 이라는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 책도 얼마 전에 출간되어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 출간되자마자 들떠서 질러버리긴 했지만 초반부분을 읽다가 막혀버려서 묵혀두고 있는 중이다. 언젠간 다 읽어야할텐데,,,, 2. 다나베 서점이라는 헌책방을 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짧은 단편들인데 서점을 맡고 있는 이와나가 할아버지와 손자 미노루가 탐정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제목을 차지한 보다는 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단..
1. 역시나 미야베 미유키 이름에 혹해서 읽기 시작했다. 줄거리를 알고 있긴 했지만 막상 기억을 잃은채 깨어난 두 남녀의 혼돈을 읽기 시작하는 순간 예전에 영화 매트릭스를 봤을 때의 불편하고 꺼림칙한 느낌이 다시 떠올라 더 이상 읽고 싶지 않았다. 어찌어찌 참고 다 읽어버리긴 했지만 다시는 읽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을만큼 그 분위기가 너무 싫다. 2. 상권을 읽는 내내 지루함과 싸운 시간들도 어찌 다 이겨냈는지 싶을 정도로 신기하지만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은 분명히 그럴 가치가 있다. 전에 읽었던 미야베 미유키 작품과는 다르게 사회의 악에 대한 위험성을 이야기에 녹여내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악을 처벌하려는 데에 초점이 맞춰진 것도 색다른 면이었지만 이 소설이 쓰여진게 90년대였다는 것에 조금은 더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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