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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s/2012

김연수 - 원더보이

Vicodin 2012. 3. 20. 13:12


1. 김연수 소설은 내가 좋아하는 취향은 아닌데 이 책은 나랑 맞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갖고 자꾸 사읽게 된다.
그런데 이번에도 역시 아니었고 김연수가 쓴 책이 아닌 모르는 작가였다면 욕을 한바가지 하고도 남았을 것 같은 소설이었다.
그럼에도 김연수란 이름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욕을 못하겠다. 그냥 나랑 취향이 안맞다고만 할뿐.
솔직히 성장 소설이라고만 안했으면 안 읽었을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여행기라던가 에세이나 좀 냈으면 좋겠다. 이 소설가 양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