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1. 오랜만에 나온 요시다 슈이치의 장편 소설. 표지를 열면 한국 독자들에게 직접 쓴 메세지가 있는데 생각치 못한 감동을 받았다.
책에 선거이야기가 나오는데 얼마전 선거의 안좋은 기억도 있다보니 여러 의미로 책 속의 이야기들이 부러워지는 느낌이었다.
두께가 꽤 있어 읽기 전에 걱정을 했지만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잘 풀어낸 이야기라 힘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