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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s/2008

온다 리쿠 - 메이즈

Vicodin 2008. 3. 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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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온다 리쿠의 신간은 나오는대로 질러서 읽어준다
요근래에는 쏙쏙 눈에 잘 들어오는 책이 없긴 하지만 다작을 하는 분이라서 앞으로도 나올 책이 수두룩하니 그거 하나로도 마음은 든든하다. 정신없이 스토리에 빨려들어가 읽다보면 어느 순간 책도 나도 몽롱해지는 순간이 오곤 하는데 굉장히 신기하다.


2. 사람이 사라지는 기이한 미로구조의 건물 미스테리를 담고 있는데 어떤 장르라고 딱히 고정해서 말하긴 어려운 그냥 온다 리쿠 장르의 책. 나오는 책들마다 결말이 허술하다는 평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항상 적당한 마무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난 그냥 골수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