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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에 <판타스틱> 창간호에 실렸던 <유월은 이름뿐인 달>이라는 단편이 들어있는 연작소설집이다.
읽었던 단편이 들어있는 책이기도해서 나중에 볼 책이 없으면 헌책으로 사서 읽으려고 했었는데 책지름신이 강림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질러버렸다.


1-1. <유월은 이름뿐인 달>이라는 단편 속에는 빌 S.밸린저의 <이와 손톱>이라는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 책도 얼마 전에 출간되어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 출간되자마자 들떠서 질러버리긴 했지만 초반부분을 읽다가 막혀버려서 묵혀두고 있는 중이다. 언젠간 다 읽어야할텐데,,,,


2. 다나베 서점이라는 헌책방을 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짧은 단편들인데 서점을 맡고 있는 이와나가 할아버지와 손자 미노루가 탐정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제목을 차지한 <쓸쓸한 사냥꾼>보다는 <거짓말쟁이 나팔>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단편 연작소설집인 만큼 어떤 이야기는 실망스럽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는 미지근하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는 감동적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