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사용자 삽입 이미지


1. 오랜만에 나온 온다 리쿠의 신간.
잠시 동안의 길게 늘어져있던 독서게으름증을 깨워줄 수 있는 좋은 비타민같은 책.


2. 천재라 할만한 두 소녀의 연극 오디션에서 대한 이번 이야기는 어떤 판타지 소설보다도 더 판타지로 다가왔다.


2-1. 개인적으로는 연극이라는 예술에 대해서 그다지 관심이 없다.
내가 느끼고 공감할 수 있는 차원 밖의 예술이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구태여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렇다고해서 기회가 닿는다면 느껴보고 싶다 하는 생각 조차도 없다. 그럼에도 온다 리쿠의 필터를 거쳐나온 연극의 느낌은 좋아하는 편이라서 <호텔 정원에서 생긴 일> 이후로의 또 다른 연극이야기가 싫지 않았다. 그야말로 다른 차원을 읽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