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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s/2008

팀 보울러 - 스쿼시

Vicodin 2008. 7. 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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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장소설을 좋아한다. 아직도 사춘기 같은 질풍노도의 마음과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 지름신때문에 충동구매로 읽게 됐지만 꽤나 마음에 든 소설.


2. 스쿼시를 강요하는 아버지에서 벗어나서 가출을 하는 제이미의 이야기라고 하면 될까..... 이렇게 단순화시켜버리면 철없는 아이의 방황기 같아보인다.
경쾌한 결말이 있을수 없는 책이지만...... 결말이 너무 우울했다. 아버지와의 소통은 이루어졌지만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게 되는 제이미.
어찌보면 뻔한 이야기인데도 뻔하게 다가오지 않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