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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apers/2008

미우라 시온 - 월어

Vicodin 2008. 9. 8.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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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서를 다루는 두 청년에 대한 이야기인데 약간의 동성애코드도 담고 있다.
두 청년의 사랑 이야기라는 줄거리 내용을 읽었을때 그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딱히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이진 않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는 은근한 분위기만 나올뿐 대놓고 묘사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어서 그럭저럭 나쁘진 않다.


1-1. 책방이나 도서관을 둘러싼 이야기라던가 책을 소재로한 소설을 발견하면 읽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소설의 내용은 읽고 나서 가끔 실망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꾸 읽게 되는걸 보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2. 미우라 시온의 책을 연달아 두 권이나 읽었는데 굳이 다른 책을 찾아 읽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다. 기회가 닿으면 굳이 읽지 않을 이유도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