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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미스테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책이라서 한번 읽어봐야겠다 정도였는데 줄거리도 모르고 있었다.
그냥 19세 이상만 구입가능하다고 하길래 아 좀 잔인한가보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어째서 조금의 위화감조차도 느끼지 못했을까. 다 읽어버린 지금에서야 이해가 가지 않고 어리둥절하다.
1-1.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같은 트릭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그냥 반전이 있다고 하길래 그런줄로 알았다.
막상 다 읽고나서 '이거 뭐야?! 이상하네....' 정도의 느낌뿐이었고 반전조차도 눈치채지 못했다. 덕분에 여기저기 트릭 해설 찾아서 헤매고 나서야 '아.... 그런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서술형 트릭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읽어서 그냥 어이없구나 싶었다.
몇몇 서평과 책의 광고에서 봤던 대단한 반전이라던가 정말 재밌었다 라는 감상평에 전혀 동조가 안된다.
2. 범인의 기이한 살인행각과 끔찍한 묘사들이 힘들긴 했지만 책은 술술 잘 읽힌다. 그래서 다 읽긴 했지만 다시 읽고 싶지도 않고 이런 종류의 책은 앞으로 피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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