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 당신의 조각들
1. 나오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되어버려서 읽고 싶은 의욕이 뚝 떨어졌는데, 딱히 다른 읽을 거리가 없어서 질러버렸다. 2. 단편들은 그냥 번역판 영미소설이란 느낌이 강하다. 딱히 개성이 뚜렷하다던가 상상력이 뛰어나다던가 할만한 이야기는 없다. 그냥 괜찮은 단편들. 3. 책을 읽다보면 느닷없는 사진들이 자꾸 나온다. 뉴욕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기때문에 뉴욕 여기저기를 찍은 사진들이라고 하는데 여행기도 아닌 책에 어울리지도 않는 사진들이 난무한다. 읽는 흐름을 깨서 짜증만 나고 타블로가 직접 찍은 사진도 아니다. 그 쓸데없는 사진들을 빼면 페이지수가 1/3은 줄어들거 같은데 책값 높일려고 출판사가 뻔히 보이는 상술을 편게 아닌가 싶다. 조금은 기대했는데 실망이 크다.
the papers/2008
2008. 11. 7. 13:49
무라야마 유카 - 모든 구름은 은빛
1. 줄거리를 보고 괜찮을거 같아서 산 책인데, 전혀 괜찮지 않다. 쓸데없이 2권씩이나 되고. 2. 이야기는 2% 부족해보이는 녀석이 형한테 애인 뺏기고 시골에 내려가 일에 전념하게 되면서 시작된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생기고 어쩌고 저쩌고. 아무리 작가가 "이 녀석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런 한심한 녀석이라서 애인을 뺏긴게 아닙니다"의 뉘앙스를 여기저기 팍팍 풍겨주어도 정이 가지 않는 주인공일 뿐이었다. 전형적인 일본 소설. 그리고 최악이다.
the papers/2008
2008. 11. 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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