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이 책을 왜 샀을까. 미스테리 매니아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한 책이라서 한번 읽어봐야겠다 정도였는데 줄거리도 모르고 있었다. 그냥 19세 이상만 구입가능하다고 하길래 아 좀 잔인한가보다 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 어째서 조금의 위화감조차도 느끼지 못했을까. 다 읽어버린 지금에서야 이해가 가지 않고 어리둥절하다. 1-1. 같은 트릭이 있다는 것도 몰랐고 그냥 반전이 있다고 하길래 그런줄로 알았다. 막상 다 읽고나서 '이거 뭐야?! 이상하네....' 정도의 느낌뿐이었고 반전조차도 눈치채지 못했다. 덕분에 여기저기 트릭 해설 찾아서 헤매고 나서야 '아.... 그런가?!'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다. 서술형 트릭이라는 걸 전혀 모르고 읽어서 그냥 어이없구나 싶었다. 몇몇 서평과 책의 광고에서 봤던 대단..
1. 공공 장소에 엽서를 뿌리고 익명으로 자신의 비밀을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후에는 엽서를 뿌려두지 않아도 엄청난 양의 엽서들이 쏟아졌다고 한다. 그 비밀들을 책으로 엮어 놓았다. 2. 진지한 비밀도 있고 재밌는 비밀도 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사람들이 엽서를 꾸미는데에 공을 들인다는 사실이다. 사진을 보내기도 하고 엽서에 그림을 그리기도 한다. 그만큼 자신들의 비밀을 털어놓는 것에 의미를 부여한다는 것. 3. 이 책의 뒷면에도 엽서가 달려있다. 한국판 프로젝트를 진행할 모양인데 한국판 비밀엽서 책이 발간된다해도 사고 싶지 않을 것 같다. 4. 번역이 맘에 들지 않아서 원서를 주문했다.
1. 고서를 다루는 두 청년에 대한 이야기인데 약간의 동성애코드도 담고 있다. 두 청년의 사랑 이야기라는 줄거리 내용을 읽었을때 그건 아니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역시나. 딱히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이진 않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는 은근한 분위기만 나올뿐 대놓고 묘사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어서 그럭저럭 나쁘진 않다. 1-1. 책방이나 도서관을 둘러싼 이야기라던가 책을 소재로한 소설을 발견하면 읽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소설의 내용은 읽고 나서 가끔 실망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자꾸 읽게 되는걸 보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공감하고 싶은 것일지도 모른다. 2. 미우라 시온의 책을 연달아 두 권이나 읽었는데 굳이 다른 책을 찾아 읽고 싶단 생각이 들진 않는다. 기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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