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무한도전 이후 도서관 예약이 줄을 설 정도로 인기가 많아진 책. 그래서 지인에게 빌려 읽었다. 요즘은 모든 책을 빌려서 읽는 느낌. 2. 무거운 책을 읽기엔 버겁고 너무 가벼운 책도 싫은 요즘 심리상태로는 에세이가 재밌다. 이 책을 빌려준 지인은 프랑스가 너무 가보고 싶어서 그에 관한 책을 찾다가 정재형이란 익숙한 사람이 쓴 책이니 더 읽을만 하겠다고 생각했다한다. 그런데 나는 굳이 프랑스에 가보고 싶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마찬가지이고. 콧대 높은 나라라는 선입견이 커서인듯. 어차피 책도 유학일기 같은 거라서 프랑스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읽기 좋았다.
1. 오랜 절친인 두 소설가의 영화평론칼럼을 모아놓은 책. 씨네21을 정기적으로 구독하지 않는 편이라서 이런 칼럼이 있었는지도 몰랐다. 김연수는 요즘 아주 유명하고 잘나가는 소설가라서 이 사람의 글을 읽어야한다는 강박관념도 좀 있었고 그러다보니 고르게 된 책인데 아주 재밌었다. 특히 두 사람의 서로 까대는 기술이 일품이었다. 내가 이런 우정물을 좋아하는 걸 어찌 알았지. 사실 절반 이상이 모르는 영화에 대한 이야기라서 대충 읽은 것도 있었지만, 김연수가 쓴 에 대한 감상문이 아주 인상깊었다. 2. 김중혁의 책을 읽게 될 것 같다. 칼럼만큼 재밌는 글을 썼을지 기대된다.
1. 원작이라서 전부터 궁금했었는데 사서 읽긴 뭔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 면에서 도서관은 참으로 은혜로운 곳이다. 소설과 드라마는 주인공 이름, 등장 배경, 설정 정도만 비슷하고 솔직히 재미가 별로 없다. 출간된 시리즈가 다 있는데 항상 서가에 꽂혀있는데다가. 1권만 너덜너덜한 것을 보면 사람들도 별 흥미를 못느낀듯. 후속편은 나중에 아주 심심해지면 한번 읽어볼까 생각중. 2. 소설에서의 수키는 얼굴이 이쁜 여자다. 샘도 잘 생기고 몸도 좋다. 빌도 잘생겼다고 나온다. 소설과 드라마와의 갭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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