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리즈가 아닌 쇼지 유키야의 다른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다. 10년 후의 약속이라는 조금은 진부한 소재가 걸리긴 했지만. 2. 간단한 줄거리소개를 대충 읽었을때는 그냥 담담한 연애소설이겠거니 했는데 미스테리소설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아니, 다 읽고 나면 98%정도의 미스테리 소설이 된다. 10년 후에 만나기로 한 여자아이. 그러나 약속 장소에 나타난 남편이라는 사람은 아내가 실종됐다 말하고 주인공은 실종된 여자를 찾아나서기위해 동창인 친구를 찾아간다. 그리고 동시에 진행되는 전혀 다른 맥락의 유령이 나타나는 저택 이야기. 쇼지 유키야는 유령이라는 소재를 좋아하는 것 같다. 2-1. 소설을 어떤 장르에 국한시키게 되면 그 안의 어떤 설정들은 당연시 여겨지기도 하지만 단순히 연애소설로 생각하고 읽어온..
1. 악셀 하케의 다른 책을 읽다가 내가 모르는 사이에 발간된 책이 또 있나 - 하고 찾아보니 이 녀석이 나왔다. 아주 얇은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이지만 악셀 하케의 글과 미하엘 소바의 그림으로 채워진 이라는 책을 아주 좋아했었기 때문에 이 책도 읽고 싶었다. 2. 책의 주인공은 곰 인형 일요일과 꼬마 악셀. 악셀 하케 자신의 어릴적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인형이라고 함부로 다루지 마!!! 라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전형적인 동화이지만 오랜만에 빨리 읽어야겠다는 조바심없이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3. 미하엘 소바의 삽화집을 구하고 싶어졌다.
1. 이상하고 재수없는 주인공이 등장한다. 제대로 필립 말로의 오탁후인데다가 변태같고 스스로를 탐정이라 착각하는 인간 새로 고용한 이상한 비서와 함께 애완동물 찾아주는 일을 하다가 진짜 살인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내용인데 터무니없이 길다. 이벤트로 받은 책이기도 하고 읽힘은 쉬운 편이라서 다 읽긴 했지만 이런 책은 백권을 줘도 사양하고 싶다. 2. 서술형 함정 개그가 주로 쓰이는데 정말 딱 질색이었다. 웃기지도 않고 허점을 찌르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건질만 한 것이라곤 마음이 약간 뭉클해지는 결말뿐이었다. 3. 생각난 김에 레이먼드 챈들러의 책을 주문했다. 필립 말로를 읽어보긴 해야지.
1. 전에 창간호에 실렸던 이라는 단편이 들어있는 연작소설집이다. 읽었던 단편이 들어있는 책이기도해서 나중에 볼 책이 없으면 헌책으로 사서 읽으려고 했었는데 책지름신이 강림해서 기다리지 못하고 어쩔수 없이 질러버렸다. 1-1. 이라는 단편 속에는 빌 S.밸린저의 이라는 소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실제로 이 책도 얼마 전에 출간되어서 굉장히 인기가 많다. 출간되자마자 들떠서 질러버리긴 했지만 초반부분을 읽다가 막혀버려서 묵혀두고 있는 중이다. 언젠간 다 읽어야할텐데,,,, 2. 다나베 서점이라는 헌책방을 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 짧은 단편들인데 서점을 맡고 있는 이와나가 할아버지와 손자 미노루가 탐정역할을 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소설의 제목을 차지한 보다는 이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단..
1. 이 책이 작가의 첫 작품이고,,, 몇일 전 읽었던 은 한참 뒤의 이야기로 가와미나미와 시마다는 두 작품 모두에 등장한다. 2. 애거사 크리스티의 작품 와 비슷한 플롯을 가진 이야기이지만 이 책의 반전이 더 재미있었다. 고전과 현대물의 친밀감 차이때문에라도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애거사 크리스티의 반전은 기발함이 더 하고 이 책의 반전은 허를 찌르는 일격이 강하다고 생각한다. 2-1. 반전을 알리는 결정적인 주인공의 대사가 나왔는데 그냥 이상하다고만 생각하고 넘어가버릴뻔했다. 트릭을 맞추는 재미가 아니라 트릭에 당하는 재미때문에 읽는 것이 미스테리 소설. 2-1-1. 어쨌든 엘러리 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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